파푸아뉴기니 은혜신학교(Grace Bible School) 소식

2018년 9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2 학기를 맞은 지 벌써 한 달이 됬습니다. 지난 학기 위삐부족 전도여행을 평가해보면 이곳 정글 마을들에서도 젊은이들이 복음에 관심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10-12학년 졸업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아도 모임에 오지 않습니다. 또 목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나이가 많은 50대 60대가 복음을 듣기도하고 신학교도 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은혜신학교에서도 10학년 이상 35세 미만 만 정규학생으로 받았는 데 이번 위원회에서 연령제한을 풀고 공부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일할 능력과 건강이 있는 사람을 학생으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 기숙사들이 부실해서 지붕이 새고, 목재가 약 처리하지 않은 것이어서 흰개미가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보수했습니다. 이제 내년 신입생이 들어와 살 집들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또 내년부터 학교에서 가르칠 스탑들을 위해 사택 두 채를 지으려고 체인 쏘 업자를 고용하여 정글에서 목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목수들이 잘 협력하여 사고 없이 건축이 잘 되어 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학기에 시작한 전도서를 마치면서 복잡한 세상 삶을 어떻게 지혜롭게 하나님 주신 축복을 누리며 살 것인지를 나누었습니다. 이번학기에는 마지막 지혜서 잠언과 사무엘 상하서를 시작으로 역사서를 계속 가르칩니다. 장선교사는 부인들 제자훈련을 계속하고 싸논 자매가 부인들에게 기초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식만 가르치지 않고 삶을 가르칠 수 있도록, 또 학생들이 말씀의 지식도 쌓고 삶도 변화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싸논 자매를 훈련차원에서 가르치게 하는 데 겸손하게 배우는 태도로 가르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또 내년에 가르칠 시메아와 아이다 형제, 그리고 부인 반의 쥬디자매가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2주간 X국 선교사 후보생 훈련에 참석하여 일부 통역을 통해 도왔습니다. 영어만 해도 되겠다고 하여 시작했는 데 그 나라 언어를 배우지 않고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을 배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십 수년 간 선교일을 방해해 오던 에산데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위목사, 아바메목사, 바이니라 등등은 은혜신학교 입학시험 보고 오기로 된 사람에게 그 학교 가지 말라고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년에 도내 여러 부족에서 신실하고 능력있는 신입생을 많이 보내주시고 중간에서 방해하지 못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학교 지역의 복음교회 따삘라 노회에서 나가리 노회장이 은혜신학교만이 말씀을 가지고 교회를 위해 일한다고 협력하고 있는데 은혜신학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노회장을 몰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은혜신학교 졸업생들과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려는 사람들이 뭉쳐서 노회에서 조용히 있지 말고 바른 목소리를 내어 노회를 바로 세워 나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졸업생들(특히 가이바, 나사, 줄리우스, 그레함)이 성실하게 계속 성경 공부와 순종에 힘쓰고 말씀을 잘 전해 지역교회들을 잘 세워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심재욱/장선애 드림 계속될 기도 1. 주께서 서도 60 부족에서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훈련시키시고, 졸업생들을 성경을 통해 계속 성장 시키시고 겸손하고 신실하게 부족 복음화에 힘쓰는 능력 있는 주의 종들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건전한 교회(복음교회, 연합교회,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등)와 협약이 이루어지고 여러 부족에서 신실하고 능력있는 학생들을 보내주셔서 서도의 60여 부족 복음화를 이루도록 3. 실력과 영성을 갖춘 신실하고 새로운 좋은 원주민 스탑들이 많이 생기도록 4. 방해세력들(아디디아목사, 아위목사, 바이니라, 아바메)을 잠잠케 해주시도록 5. 자주 생기는 고통스러운 시험들을 성령과 말씀으로 이겨 나가도록, 심선교사 저혈당 증세와 가슴, 어깨 통증, 콜레스테롤이 치료되도록, 장선교사 당뇨 수치가 조금 떨어진 것 감사 (인슐린 펌프 치료를 중지한 상태임) 6. 공승현+은진부부(예은, 예준, 예담)가정: 새아기, 예담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예은, 예준이 동생을 사랑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 고전어(라틴어, 헬라어) 공부하는 정훈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결혼할 배우자를 만나게 해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