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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푸아뉴기니 은혜신학교(Grace Bible School) 소식    2013년 10월

 

 

2학기 두번째 텀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도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복음전도: 학생들은 각자 자기 마을로 가서 두 주간 가족들, 친척들과 친구들 아는 사람들에게 기본 복음 5과 (1. 죄가 무엇이고 어떻게 왔나? 2. 죄의 결과는 무엇인가? 3. 회개와 예수 믿음 4.내가 구원받음을 어떻게 아나?  5.부부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나?)를 전했니다. 어떤 마을은 사람들이 다른 모임에 가서 중간에 마치기도 했지만 한 주간 2-10사람을 한 그룹으로 매일 말씀을 가르치고 토론하며 어떤 날은 3-4시간을 어떤 곳에서는 오전 오후 저녁 늦게까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죄 때문에 울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듣기 싫다고 그만하라고도 했습니다. 몇 학생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람을 훈련시키기도 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대항하는 것과 남편이 억압하는 것에 대해 많은 토론을 하며 남편이 사랑하고 아내가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계획임을 깨닫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느 교회 집사는 자기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전하였는 데 이제 알겠다고하여 설교준비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다른 마을에도 와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정해져 학교로 돌아와야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전체 교회 모임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불평하기도 했는데 새로운 제자훈련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학생들의 마을에 계속 믿는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 생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나누며 성장하여 교회를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학생들과  학교소식

1) 복음교회와 협력관계: 지역 회의가 9월 21-27일 열렸는데 까이라목사에게 은혜신학교 대표로 복음교회 교단과 우리 신학교의 협력문제를 말해 달라고 부탁 했는데 안건이 나오자 곧 총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하고 끝났고 부총회장인 아디디아 목사는 자기가 학교를 방문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금년내 속히 방문하여 협력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부근의 여러 노회에서는 노회장들과 목사님들이 목사들을 위한 코스들을 해 달라고 계속 부탁을 해 오고 있고 우리학생들이 가면 반기며 감사하는 것을 교단 지도자들이 잘 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회장의 방문을 통해 노회장 에산데씨와 두바목사, 우삐바목사, 아위목사 등 복음교회 내에서 반대세력들이 잠잠해지도록 조치가 취해지고 교단과 학교와의 협력방안이 잘 모색되기를 기대합니다. 

 

2) 학교 스탑들: 결핵을 앓고 있는 와띠빠 자매는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내년 첫 학기에 돌아와 가르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편 가르치는 스탑인 이미낄라는 아들 사무엘이 남의 물건을 훔치고, 밤에 여학생집에 가서 잘못 하고, 마약을 운반하는 등 잘못된 일을 하여 이번 학기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징계를 받고 마을에 돌아가 가정을 말씀으로 정비학고 있습니다. 부인 젠넷과 아들 사무엘이 변화되어 좋은 사역자의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스탑 깁슨도 아들 께니가 여학생과 잔 것 때문에 징계를 받아야 되는데 금년 말로 은퇴를 하기 때문에 아들을 근실히 징계하도록 부탁하고 징계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가르치는 스탑인 아이다와 저희 부부는 건강 문제에 자주 노출됩니다. 결국 저희 학교 전체 스탑들이 이모양 저모양으로 많은 어려움에 쳐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3) 기독교 교육 (영유아원, 유치원): 도교육청이 저희에게 학령전 아이들의 교육과 영어교육에 대한 협력을 요청해 왔는데 주께서 좋은 길을 열어주시고 같이 일할 분들을 준비시켜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 신학교를 다루로 옮기면서 선교교육과를 신설하여 교회와 연결된 영유아 <3-5세>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하는 일) 저희는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4-14 창을 잡는 것이라고 하는 것에 동감합니다. 4-14세 어린이를 신앙으로 교육해야 문화를 넘어 진정한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의 20 여년의 경험으로 보아도 어른은 자기 전통 문화를 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면 주술을 믿는 교회 지도자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섭니다. 혹시 여러분의 교회에 유치원, 유아원이 있어 저희에게 아이디어와 교재를 소개해 주실 수 있는 분 또는 영유아교육 전공한 분(영어 하시는 분)으로 함께 사역하실 수 있는 분 (단기 1-2년도 가능)이 있으면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통신시설문제: 성경번역선교회에서 사임하면서 새로운 이메일과 전화 등 통신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디지셀(digicel 이동통신회사) 안테나가 이웃 마을에 있는 데 전화가 되지 않고 마을의 몇몇 장소에서 문자메시지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안테나를 달면 전화도 이메일도 가능하다고 하여 시험을 해 보았는데 되지 않아 곧 철수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전자통신 분야에 문외한 인데 주께서 필요한 사람과 정보를 주셔서 학교에 필요한 통신시설이 속히 갖추어지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5) 교과과정 재정립: 학생들의 성적이 나빠 학년을 올라갈 사람이 거의 없게 되어 많은 기도 중 스탑들과 학생들의 대화를 몇차례 가졌는 데 학과목이 너무 많아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9과목에 13시간 수업하는 데 너무도 공부하는 바탕이 없고 느리게 이해하기 때문에 이해를 채 못하고 다음 수업을 들어야 하고 숙제도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3년의 성경과정을 통해 성경을 직접 배우는 세과목을 먼저하고 후에 3년간은 기본신학과 목사 양성과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께서 이곳에 맞는 교과과정을 짜도록 스탑들에게 지혜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영주권에 대하여

   9월초에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3개월 이내에 심사위원들이 모여 결정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성경번역선교회(SIL) 비자로 내년 1월말까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영주권이 나와야 합니다. 안 나오면 일단 선교지에서 나가야 합니다. 영주권이 속히 잘 나오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기간 영주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신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SIL에서 신학교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고 나가라고 6개월 기간을 주었는데 계속 사역보고를 하라는 등 전에는 압박하지 않던 것도 하도록 강요를 하여 많이 어렵습니다. 영주권을 받을 때까지 잘 견디도록 기도부탁합니다.

파송선교단체인 GBT에서는 저희와 같은 경우 단독파송을 해야 되는데 이 것에 대해 결정을 연기해 놓은 상태이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주께서 합당한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부탁합니다.

 

 

 

기도제목

 

은혜신학교(Grace Bible School)를 위해

1. 복음교회 (ECPNG) 부총회장이 학교를 방문하여 은혜신학교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연합교회(United Church)와 협력의 문이 열리도록, 학생들의 믿음이 성장하여 은혜신학교가 서도 60여 부족 복음화를 위해 잘 드려지도록,

 

2. 전도여행을 통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마을에 믿는 이들의 모임이 생기고 신실한 사람들이 들은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3. 성경학교 교사들(아이다형제, 이미낄라형제, 와띠빠자매, 깁슨형제, 심/장 선교사)에게 계속 힘든 일이 밀려 오는데 주께서 건져주시도록: 이미낄라형제의 부인과 아들이 바른 믿음을 가지고 좋은 사역자 가정이 되도록, 와띠빠 자매의 결핵이 잘 치료되도록, 깁슨형제의 아들 께니가 성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금년말에 사임하는데 주께서 지켜 주시도록, 아이다 형제가 자주 등이 아프고 열이나 강의를 못 하는데 주께서 건강 주시도록, 새로운 스탑들이 게속 발굴되도록

 

4. 어린이 교육을 위한 기독교 유치원교사 양성할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독교 영어 교과 과정을 잘 도입할 수 있도록, 행정요원: 행정 및 재정관리, 컴퓨터, 전기전자, 출판, 건축, 기계, 항해/기관사 등 선교사들과 원주민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5. 방해세력인 예산데 (노회장), 두바 목사, 우삐바목사, 아위목사 등이 더 이상 방해하지 못하도록

 

심/장 선교사를 위해

1) 영주권 심사가 속히 잘 이루어져 금년 내에 영주권이 나오도록, 주께서 속히 선교부 소속 또는 단독사역 중 하나의 길로 인도하시도록, 새로운 이메일시스템과 헌금 모금과 송금 체제가 잘 갖추어지도록

 

2) 심/장선교사에게 말씀과 성령, 지혜와 지식으로 충만케해 주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심선교사의 말라리아 후유증(손이 열로 많이 부었다가 지금은 피부가 벗겨지고 있슴)과 가슴통증과 장선교사의 고혈당이 조절되도록

 

4) 승현+은진 부부가 주님을 전적으로 섬기고 예은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정훈이가 영성과 학문을 갖춘 신실한 신학생이 되고 노회에 가입하고 교회 봉사에 힘을 다 하도록,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 결혼할 수 있도록

 

5) 현재 이메일의 주고 받는 시스템이 잘 작동 안해서 중간에 메일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은 데 좋은 조처가 취해져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저희가 사역 방향 전환시기에 마음과 육체가 많이 힘든 데, 여러분의 기도로 이겨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께서 은혜와 축복으로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 채워주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하십시요


심재욱/장선애 (은진, 정훈)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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